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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날아다니는 응급실 '닥터헬기' 출범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6-05-26 17: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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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가 중증응급환자의 취약한 이송체계를 개선할 수 있는 날아다니는 응급실 ‘닥터헬기’의 출범식을 오는 6월 1일 갖고 본격 운항한다고 밝혔다.

2014년 응급의료통계연보에 따르면 전북은 주요 응급질환인 중증외상,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중독, 화상 환자가 1만260명이 발생했으며 3대 응급질환(중증외상,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환자의 병원 도착까지 3시간이상 소요되는 경우가 62.1%로 골든타임을 놓쳐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이에 전북도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영지원 사업’에 원광대학교병원을 헬기배치 거점의료기관으로 정하고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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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헬기는 초음파진단기 등 24종의 첨단 의료장비를 탑재한 응급환자치료 이송전용 헬기로써 출동요청 5분 내 전문의료진(의사, 간호사)이 출동, 이송하는 응급의료 이송체계다.

도 관계자는 “닥터헬기 도입 시 기존 육로, 해로 등으로 3시간이상 걸리던 응급의료 이송체계를 응급의학전문의가 30분내 사고현장에 도착, 골든타임 내 환자 처치가 이뤄져 중증응급환자의 사망률 감소 등 긍정적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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