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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유혜림 기자 = 전북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에 화장품과 기능성 식품기업인 예나가 입주를 확정했다.
정읍시는 김생기 시장과 배명수 예나 대표가 24일 시장실에서 관계자 1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7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시장은 “회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최대한 협조할 것을 약속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로 상생 발전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예나는 4년여 전 중국에 진출, 화장품의 판로를 개척하고 주문자생산(OEM)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예나는 5529㎡의 부지에 입주, 자체 생산설비를 갖추고 본격적인 자사 제품 생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한국과학기술원과 첨단방사선연구소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품질 향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화장품 생산이 안정화되면 화장품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피부미용이나 혈액순환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기능성 식품 생산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예나 관계자는 “그간 다져놓은 유통채널을 통해 연간 1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향후 2025년도에는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유혜림 기자, miroakst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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