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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올해 쌀 생산량 최대 5% 증가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5-09-24 20:58 KRD7
#보령시 #쌀 #김동일

(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24일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과 벼 신품종 비교전시포장에서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농업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농업인 등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과 친환경 농업 추진 성과, 벼 경영비 절감 및 생력재배 시범 우수사례발표, 무인헬기, 광역방제기 병해충 방제, 종자온탕소독 시연, 벼 신품종 비교 포장 견학, 작물 환경분야 시범사업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평가회에서는 올해 보령지역에 3년 연속 태풍에 따른 피해가 없고 예년 대비 병해충 발생도 적게 나타났으며 8월 중순 출수기 이후 양호한 기상경과로 등숙률(알이 여무는 비율)과 천립중(종자의 무게)이 높아 10a당 쌀 생산량이 561kg으로 풍년을 이룬 지난해보다도 쌀 생산량이 2~5% 증가해 대풍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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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생산량 증가와 함께 보령시의 최고품질 쌀 우대 시책으로 고품질 쌀 생산량과 우수한 맛을 더해진 만세보령쌀 삼광미골드가 지난 8월 농협 RPC에서 선정한 전국 2위의 평가를 받는 등 브랜드 가치도 높아졌다.

조조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는 예년에 비해 벼농사에 매우 좋은 기상 여건으로 대풍을 예고하고 있으나 지속된 가뭄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농가에서도 물 아껴쓰기에 적극 협조 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지역경쟁력과 농가소득을 모두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소비자에게 만세보령쌀의 브랜드화를 통한 고급 쌀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2010년부터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삼광벼 계약재배 농가에게 수매시 40kg 1포당 4000~6000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고품질쌀(삼광, 새누리, 황금누리) 재배면적은 전체 9,025ha 중 7,000ha로 77.6%를 차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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