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천안시가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한국전력공사의 협력시스템 가동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전기요금 복지할인 대상자를 확대 발굴하는 등 수혜율을 높여 저소득층의 에너지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전기요금 할인혜택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천안지사 요금관리부와 협조체제를 유지해 대상자 확대에 노력했다.
저소득층에게 지원해 주는 전기요금 감면은 주택용으로 기초생계·의료급여수급자에게는 월8000원, 기초주거·교육급여수급자에게는 월4000원, 차상위 계층에게는 월2000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한국전력공사 천안지사의 특별신청기간 내 저소득층에 적극적인 홍보와 직권 신청으로 6674가구에게 전기요금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전기요금 할인혜택을 받고 있지 않는 대상이나 추가로 할인 혜택을 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한국전력공사(국번없이 123번) 또는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고객번호를 첨부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에게 지원해 주는 감면혜택을 몰라서 신청하지 못한 사례가 없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하고 단전된 저소득층 가구를 발굴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사회서비스 지원대상 여부에 대한 조사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위기가정으로 내몰리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으로 모든 대상자가 혜택을 받아 삶의 질이 윤택해지는 행복천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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