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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윤민영 기자 = 산청군은 추석을 앞두고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공직기강 특별 감찰’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감찰활동에는 기획감사실장이 총괄반장을 맡고 1개조 3명의 감찰반을 투입해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전 읍·면을 대상으로 노출·비노출을 병행 실시한다.

산청군은 자칫 추석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사전 차단 위주로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직무관련자와 골프장 출입,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한 향응·금품·선물 수수 등을 중점으로 감찰해 군민들이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이 잘 운영되고 있는지도 점검하여 군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할 예정이다.

산청군은 금품수수나 공금 횡령 등 부패사건은 경중에 상관없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수사기관에 고발조치할 계획이다.

이강제 기획감사실장은 “민선 6기 출범과 동시에 ‘청렴산청! 청정산청!’구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추석 연휴 감찰에서도 이점 유의하여 감찰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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