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다양한 창업 지원이 걸린 경진대회를 통해 부산지역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들이 도약의 발판을 다지게 된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지역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이 지닌 우수한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동아대에서 엑셀러레이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엑셀러레이팅 경진대회는 부울중기청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동아대, 부산테크노파크, BNK금융그룹과 함께 협력해 진행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에 앞서 부울중기청은 지난 7월 6일부터 9일까지 엑셀러레이팅 캠프를 실시하고,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 날 대회에서는 각자의 비즈니스모델의 발표를 통해 30개의 후속 지원팀을 선정하고, 그 중 향후 사업화와 성장가능성을 기준으로 5개의 수상자를 가리게 된다.
대상 1팀에 대해 상금 300만원과 부울중기청장상, 대한민국실전창업리그 본설진출권이 주어지고, 최우수상 1팀은 상금 200만원과 동아대 총장상, 우수상 3팀은 상금 100만원과 외부기관장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수상자 포함 약 30개 입상팀은 이후 특허출원비, 마케팅비, 심화 엑셀러레이팅 멘토링 등 사업화를 위한 1000만원 내외 사업화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부울중기청은 별도의 심의를 거쳐 시제품 제작비도 지원하는 등 창업 및 사업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이태원 부울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장은 “이번 지원사업과 엑셀러레이팅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창업팀이 발굴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에 선정되는 우수 창업팀이 ‘성공창업’의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은 유망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창업과 창업기업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22일에 공고한 사업으로, 116팀이 참가해 두 번의 평가를 거쳐 40개의 팀을 선정했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5개 수상팀을 포함한 최종 30개 팀을 선발한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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