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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상생의 길 걷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2015-07-29 10:27 KRD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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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마트 아산점이 실시한 채조판매대 개선 사업 실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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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아산점이 실시한 채조판매대 개선 사업 실시 모습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약육강식의 시장경제에서 상대적 약자를 보호하며 상생 경영을 펼치는 기업의 움직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 이마트 아산점(점장 최창배)은 지역 전통시장인 온양온천시장 「맛내는거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낡고 지저분한 채소판매대 개선 상생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말 이마트 아산점과 온양온천시장 두 단체 간 체결한 협약에 따른 것으로 양 단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사례를 만들기 위해 의견을 교환 하던 중 온양온천시장 상인회의 제의로 2개 점포에 대한 판매대 개선 사업을 첫 사업으로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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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지인 「맛내는 거리」는 온양온천시장에서 가장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곳으로 좁은 골목에서 채소를 파는 상인들이 고객에게 하나라도 더 보여주기 위해 고객선 앞에 물건을 진열하면서 고객이 쇼핑하는데 불편을 초래해 고객선 지키기를 통한 고객에게 배려하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첫 사업지로 선정됐다.

당초 맛내는 거리 상인들은 채소 진열을 위해 종이박스나 스티로폼박스 위에 채소를 올려놓거나 도로위에 작은 바구니를 이용해 진열했는데 이번 사업으로 깨끗하게 정돈된 모습으로 진열 판매하게 됐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이러한 사업들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주시는 이마트 아산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 아산점은 이번 사업 외에도 메르스 극복을 위한 지역농산물 판매를 위해 마트 내 매장 확장 등의 사업도 실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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