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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공항 전경. (사천시 제공)

(경남=NSP통신) 윤민영 기자 = 대한항공이 사천 ~ 김포간 비행 운항 중지를 철회하고 계속 운항 할 뜻을 26일 사천시에 알렸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24일 탑승율 저조에 따른 적자난 해소를 위해 오는 7월 20일부터 사천 ~ 김포 노선운항을 중단할 계획임을 사천시에 밝혔다.

사천시는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종포일반산업단지, 항공MRO 및 생산단지 조성과 인근 진주 혁신도시 완공 등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있어 이용객이 증가할 것임을 강조하고 운항을 계속 유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역의 강력한 요구에 힘입어 26일, 대한항공 측은 서부경남 중심거점 도시임을 감안헤 사천~김포 노선 운항 중단을 철회하고 지역민의 항공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속 운항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 측에 따르면 사천 ~ 김포간 운항에 따른 연간 손실은 36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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