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 협의회가 주관한 ‘2014년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전남지역 5개 농협의 브랜드 쌀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22일 전남농협에 따르면 담양금성농협의 ‘대숲맑은 담양쌀’은 금상을 수상했고, 함평군 농협의 ‘나비쌀’과 강진군농협의 ‘프리미엄 호평’은 은상을, 해남 옥천농협 ‘한눈에 반한쌀’과 고흥 흥양농협의 ‘수호천사 건강미’는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는 지난 2003년부터 전국 브랜드 쌀을 대상으로 소비자 단체가 평가·시상하는 상으로 전남농협 쌀이 1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되는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 해 수상했던 보성군농협 ‘녹차미인 보성쌀’과 장흥군농협 ‘아르미쌀’은 2년 연속 고품질 브랜쌀에 선정돼
‘Love 米’마크를 인증받아 올 해 평가에서는 제외됐다.

‘Love 米’인증 브랜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브랜드 쌀에 대한 품질을 인정하는 표시로 전남농협은 지난 2007년 ‘왕건이 탐낸 쌀’을 시작으로 2008년 ‘드림생미’, 2010년 ‘한눈에 반한 쌀’ 등 현재 10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박종수 본부장은 “한국 소비자단체가 매년 평가하고 발표하는 고품질 브랜드 쌀은 생산되는 전 공정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맛과 미질을 평가하기 때문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고품질 브랜드쌀이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