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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김미진 기자) = 경찰은 부산 동구 초량동 소재의 한 주점 앞에서 술에 취해 이유 없이 남의 얼굴에 상해를 가한 혐의로 러시아인 A(31, 여)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부산 전역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폭행을 일삼는 자로, 16일 오전 12시 20분쯤 피해자 B(50) 씨의 얼굴을 6회 할퀴는 등 치료일수 미상의 안면 찰과상을 가한 혐의가 있다.
mijinee@nspna.com, 김미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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