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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안정은 기자) = 진주시가 ‘진주운석’으로 인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19일 “진주운석은 해방 후 최초로 우리나라에 떨어진 운석이고 국내에서 최초로 소유권을 가지는 만큼 진주시민의 재산으로 보존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기에 최초 발견자의 의견을 물어 기증받거나 시에서 구입해 보존 및 전시하는 방안을 현재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진주에서는 지난 10일 대곡면 단목리 비닐하우스에서 운석이 처음 발견됐고 11일에는 미천면 오방리 콩밭에서 운석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어 지난 16일에는 부산에서 온 외지인이 미천면 오방리의 밭에서 세 번째 운석 추정 암석을 발견하기도 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진주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진주-사천 항공산단을 국가특화산단으로 지정받은 시점에 때맞춰 운석이 떨어져 우리시가 마치 하늘의 축복을 받은 것 같다”며 “진주의 항공우주산업이 지구궤도를 넘어 우주로 비상할 희망의 전조라는 상징적 의미와 운석의 학술적·문화적 가치를 살리기 위해서 반드시 진주시민의 재산으로 보호하고 관광자원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진주운석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국외 반출을 통제하는 등 전반적인 관리방안 마련에 나선 상태다.
annje37@nspna.com, 안정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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