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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윤민영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병신년 새해 첫날 삼천포대교에서 시민의 행복과 번영을 기원하는 ‘2016년 삼천포대교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식행사를 전면 폐지하고 해를 보며 한해의 소원을 빌고 이를 축하하는 축포 발사와 BAT 코리아 지원과 사천시 새마을회의 봉사로 떡국을 무료로 나눠주는 ‘소망 떡국 나누어 먹기’ 행사로 진행된다.
삼천포대교는 지난 2006년 건설교통부에서 주관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대상”으로 선정돼 전국에서 경치가 빼어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삼천포대교에서 바라본 일출은 주변 풍경과 바다가 한 몸이 돼 장엄함을 이루며 그 깊은 여운과 감동으로 인해 해마다 삼천포대교로 해맞이 행사에 찾는 관람객들이 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삼천포대교 해맞이뿐만 아니라 전국 9대 일몰중 하나인 실안 노을을 보기 위해 1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 실안 해넘이를 보러 오는 관람객들도 늘고 있다.
시관계자는 “사천시 삼천포항은 한려수도의 중심지이자 자연산 활어회의 집산지로, 동해안이나 서해안의 해돋이와 해넘이에서 느끼지 못한 색다른 맛과 멋과 볼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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