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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윤민영 기자 = 경남 사천시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자살 위험군의 자살 예방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자살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3년 자살실태조사’에 따르면 1회 이상 자살시도 경험이 있는 자살시도자의 자살 사망률이 일반인의 25배로 높게 나타나 자살 시도자의 심리 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사천시 자살률은 10만명당 28.7명으로 전년도 23.7명에 비해 다소 증가했고, 경남도 평균 27.3명 보다 높은 실정이다.
이번 ‘자살예방 네트워크 구축’으로 관내 삼천포서울병원과 삼천포제일병원 등 응급의료기관은 자살 위험군 발생시 안내문을 제공하고,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자살 시도자 관리와 자살 유가족을 연계해 심리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보건소는 오는 27일 자살 예방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 지킴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자살의 위험성이 높은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는 내용으로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해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 예방사업은 보건소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사회 여러 기관의 협조와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살 위험군에 대한 시민 모두의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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