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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경남도가 수학여행지 관광경남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2일간 서울 동작교육지원청 소속 중등 교장단 및 수학여행 담당자를 초청, 팸투어를 실시한다.

총 37개교 50여명의 교장단을 대상으로 이번 팸투어에서는 자연이 있고 그림이 있는 수학여행지로 재조명되고 있는 경남(거제, 통영)을 홍보하고 수학여행에 적합한 관광코스를 소개한다.

팸투어 첫날에는 서울에서 KTX를 타고 부산에 도착, 거가대교를 지나 거제 해금강 및 외도의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거제포로수용소에서 6.25전쟁의 역사를 체험한다.

둘째날에는 통영 박경리문학기념관을 관람한 뒤 케이블카를 타고 한려수도를 조망한 후 진해로 옮겨 해군사관학교 견학으로 팸투어를 마치고 마산역을 경유해 상경하는 코스를 소개한다.

또한 팸투어 과정에서 경남도와 고성군은 각각 경남관광홍보설명회와 올해 고성공룡엑스포 홍보설명회도 함께 할 예정이다.

관광진흥과 정필순 관광마케팅담당은 “이번 수도권 수학여행단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전국 수학여행단을 경남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전략적 관광마케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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