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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내년 1월 1일자 일반직 정기인사

NSP통신, 박광석 기자, 2011-12-24 15:4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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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경남교육청이 내년 1월 1일자로 일반직 지방공무원 4급 16명, 5급 61명, 6급 이하 799명 등 모두 876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정기인사는 사전에 공개된 객관적인 인사기준에 따라 동일기관 장기근속으로 인한 업무침체 방지와 지방공무원의 생활안정 및 사기진작에 중점을 뒀다.

또 인사운영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키 위해 경합이 가장 심한 창원, 진주지역은 전입내역을 공개해 향후 전입 예정자들에게 전입시기를 예측 가능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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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기인사의 주요특징은 인사에 대한 청탁배제와 경남교육청 인사 5원칙을 엄격히 준수했다.

특히 개인 및 신상에 관한 인사고충을 신청한 지방공무원에 대해서는 인사고충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인사에 적극 반영, 가급적 생활근거지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주요 인사발령 사항으로는 관리국장에 최상현(현 총무과장), 총무과장에 옥영신(현 교육재정과장), 창원도서관장에 정용복(현 관리국장) 등 11명을 전보 발령했고 관리국 예산복지과 지방교육행정사무관 김재년 등 5명이 서기관으로 승진 발령됐다.

5급의 경우 경남도교육연수원 운영지원부 행정6급 지계두 등 15명이 승진 발령됐고 기획홍보담당관실에 강만조 등 46명과 6급 이하 일반직공무원 466명은 자리를 옮기거나 승진 임용됐다.

또 올해 공개경쟁임용시험에 합격한 신규 임용후보자 163명과 기능직공무원 일반직경력 경쟁임용시험 합격자 170명을 신규 임용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이번 정기인사는 객관적인 인사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통해 지방공무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특히 경남교육청 인사 5원칙에 따라 존경과 신뢰받는 공무원, 책임감 있고 봉사하는 공무원, 비리없는 공무원을 우대하는 한편 인사청탁에 대해서는 사전에 단호히 차단하는 등 조직 내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근무분위기 조성과 사기진작을 위해 주력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고 교육감은 또 “이번 정기인사에서 미흡한 부분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차기인사에 반영하는 등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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