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한국국제대(총장 김영식)가 의료영상분야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피닉스비전(대표 김성현)과 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펼치기로 해 의료영상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한국국제대는 23일 오전 11시 본관 4층 접견실에서 김영식 총장과 보직교수 방사선학과 교수진 등 대학관계자를 비롯해 김성현 피닉스비전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교류협정식을 가졌다.
피닉스비전은 국내 의료영상 소프트웨어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이날 협정식에 앞서 1억5200만원 상당의 디지털 X선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40본을 한국국제대 방사선학과(학과장 박지군)에 기증하고 연간 200만원 이상의 유지보수비용도 부담키로 해 디지털 의료영상 전문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협정식에서 두 기관은 ▲공동연구 및 연구 인력의 교류 ▲학술.기술.연구정보 자료의 상호이용 협력 ▲두 기관 보유 기자재 및 시설 협력 ▲각종 산학연 사업의 긴밀한 연구교류 및 상호협력체계 구축 ▲관련분야 학생들의 현장실습 지원 등 사항에 대해 조인하고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한국국제대 방사선학과 박지군 교수는 “현재 방사선 영상은 디지털로 급변하고 있으며 디지털 방사선 영상기술은 방사선학 영역의 다양한 진단 목적에 부합하는 영상으로 처리하는 필수적인 과정을 거치고 있다”면서 “이번 산학협력을 계기로 방사선학의 꽃으로 불리는 방사선 영상분양의 전문 인력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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