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창원 삼계초와 김해 월산중이 교과부가 선정한 ‘제1회 독서교육 대상’을 수상했다.
경남교육청은 7일 창원 삼계초(교장 김성수)와 김해 월산중(교장 제영만)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한 제1회 독서교육 대상을 수상, 학교 및 담당교사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교과부가 초.중등 독서활성화 방안으로 올해 처음 시상하는 이번 독서교육 대상은 각 시.도교육청에서 우수학교를 추천해 교과부의 서면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했으며 오는 8일 서울교대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삼계초는 ‘따로 또 같이 만들어가는 思考뭉치 가득한 우리학교 책마루’라는 주제로 책과 함께하는 △책날개 입학식 △ON-BOOK, OFF-TV 등 독서 서약서 작성으로 학교 독서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인근 회원내서도서관 이동수업, 마산도서관 및 마산새마을문고 협력사업 중리사회복지관과 함께하는 책나눔 바자회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독서사업을 매년 추진해 왔다.
월산중은 ‘달뫼 독서프로그램으로 창의적 사고력 기르기’라는 주제로 △독서습관 기르기 △꿈 키우미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독서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민들에게 학교도서관을 개방하고 지역민초청 시 낭송 축제와 작가초청 강연회 문학기행 지역민 독서토론 모임을 추진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학교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지난 11월 책 읽는 학교 만들기를 적극 추진, 33개 독서교육 우수학교를 선정해 80~200만원의 독서활동 지원금을 교부했다.
또 지난 9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독서문화상 공모에 김종간 책 친구 대표와 홍성일 관동중 교사가 장관표창을 수상해 도민 독서운동 및 책 읽는 학교 만들기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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