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창원시는 30일 오전 시청 제3회의실에서 박완수 창원시장을 비롯, 김종부 제2부시장 김종대 창원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한화건설 오영덕 상무이사(영지회 회장) 김용식 대한전문건설창원시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업 관계자인 현대건설 등 1군 건설업체 대표자 및 지역 건설업계 대표자 등과 상생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창원시와 건설업체들은 지역건설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에 기여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지역건설경기를 부양해 건설산업이 안정적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키로 서로 협약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창원시는 지역내 기반시설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건설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 협약에 참여한 건설업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
또 지역 건설업체는 기술력 향상과 건설현장 안전관리 및 성실 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대형건설업체는 창원시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에 대해 하도급 비율이 50% 이상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지역건설인력 장비 자재를 우선고용 및 사용토록 서로 노력키로 했다.
협약식에 앞서 창원시는 주요 대형건설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앞으로 상생협약에 참여한 건설업체에 대해서는 필요정보를 성실하게 제공하는 등 최대한 행정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대형건설업체와 지역전문건설업체가 상호 윈-윈하고 협력파트너가 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참여키로 한 대형건설업체는 △동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SK건설 △GS건설 △코오롱건설 △태영건설 △포스코건설 △한진중공업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등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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