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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창원시가 지난 5월부터 도시기준점 재정비사업을 벌여 도시시설물의 통합관리체계 기틀을 마련했다.
‘도시기준점’은 공공측량에 사용되는 지상기준점으로서 도로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의 도시시설물의 공간정보를 효율적으로 구축.관리하기 위한 도시정보시스템(UIS)의 근간이다.
이번 재정비사업은 기존의 도시기준점 중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1급기준점을 제외한 2급 및 4급 기준점 전량을 현장 조사해 손.망실점을 복구하고 향후 사업을 고려한 신규점을 추가 매설한 것.
창원시는 도시기준점을 총 1634점(2급 131점, 4급 1503점)으로 최종 확정하고 기준점명을 지역에 따라 옛 창원(CCP), 옛 마산(MCP), 옛 진해(JCP)로 구분해 권역별로 기준점 관리번호를 부여함으로써 체계적인 관리와 사용자 이용편의에 기여할 전망이다.
창원시 김기동 정보통신담당관은 “주로 도로, 공원 등에 설치된 도시기준점이 각종 공사나 차량 등의 부주의로 파손 및 망실이 많은 만큼 각종 공사업체나 시민들은 관심을 갖고 기준점 보호와 유지관리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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