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일상에서 만나는 도서관’...군산시, 스마트도서관 시범운영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5-05-12 16:59 KRX7
#군산시 #스마트도서관 #독서문화 #비대면도서관
NSP통신-군산시가 첫 무인 스마트도서관(지능화도서관)을 공설시장 북문 앞 광장에 설치하고 1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사진 = 군산시)
군산시가 첫 무인 ‘스마트도서관(지능화도서관)’을 공설시장 북문 앞 광장에 설치하고 1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사진 = 군산시)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첫 무인 ‘스마트도서관(지능화도서관)’을 공설시장 북문 앞 광장에 설치하고 1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군산시에 따르면 ‘스마트도서관(Smart Library)’은 최신 정보기술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체계로, 군산시에서는 이번이 첫 도입이다.

특히 공공도서관이 부족한 구도심 지역에 설치돼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이 의미를 더하고 있다.

G03-9894841702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독서 인프라 확충을 넘어, 전통시장과 시민이 함께 머무는 문화 공간 조성으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마트도서관(지능화도서관)’에는 신간 도서와 인기 도서를 중심으로 약 500여 권의 책이 비치돼 있으며, 군산시립도서관 도서 대출 회원이라면 1인당 3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한 도서는 14일 이내 ‘스마트도서관(지능화도서관)’으로 반납하면 된다.

이용 방법은 기기 내 안내 화면이나 배너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황은미 도서관관리과 과장은 “스마트도서관(지능화도서관) 도입으로 시장 인근을 오가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고 도서관을 이용하게 됐다”며 “도서관의 문턱은 낮추고 독서의 기회는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1-2125512898
G02-3602246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