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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전북은행)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꿈드래장애인협회와 함께 30일 전주시 팔복동 소재 아름다운컨벤션웨딩에서 전북은행과 함께하는 ‘제24회 꿈드래장애인협회 장애인 합동결혼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동거 중인 장애인가정을 꿈드래장애인협회 각 시·군지부로부터 추천받아 합동결혼식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 등에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장애인 신랑·신부 11커플은 예복, 웨딩드레스, 메이크업 등을 무료로 지원받아 하객 200여명의 축하 속에 합동결혼식을 올렸고, 제주도 일대로 2박 3일 일정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올해로 11년째 지속적으로 합동결혼식에 참여해 장애인 약 100커플에게 더욱 행복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은행으로서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합동결혼식 이외에도 성인발달장애인 직업준비사업, 금융경제교육, 시원(COOL) 키트, 방한(warm) 키트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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