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김진태 강원도지사, 18개 시군 합동회의 긴급 개최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4-07-17 18:25 KRX7
#강원특별자치도 #강원자치도 #김진태지사 #김진태도지사 #강원도

상황실 방문해 지역별 강수현황, 대응상황 등 점검

NSP통신-김진태 지사가 긴급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원자치도)
김진태 지사가 긴급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원자치도)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7일 상황실을 방문해 지역별 강수현황, 대응상황 등을 점검했다.

16일 00시를 시작으로 17일 아침 8시 기준 누적강수량은 화천 84mm, 철원 80mm, 춘천 64.5mm, 홍천 62mm 등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원주 신림 60.5mm, 양구 해안 59.5mm, 홍천 내면 43.5mm 등 국지적으로 장대비가 쏟아졌다

도에서는 기상청의 기상 예보에 따라 선제적으로 16일 저녁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으며 시·군에 호우대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과 함께 산사태 등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예찰 및 점검을 지속적으로 당부 중에 있다.

G03-9894841702

현재 도내 통제현황은 춘천 공지천 산책로 1개소며 춘천, 철원, 화천 내수면 선박 93척에 대해 안전조치를 취했으며 아직까지 접수된 큰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진태 지사는 “산사태, 침수피해 대비를 우선적으로 중점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하며 “산사태 위험지역 뿐 아니라 비위험지역의 우발사고 방지에 대처하고 비가 소강상태에 들어서면 현장을 점검해 줄 것”과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 통제 등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말했다.

이외에도 ▲ 태양광 패널 유실사고 유의 ▲ 경찰·소방과 협력해 하천, 산사태, 지하차도 등 위험지역 선제적 주민 통제 ▲ 재난문자,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재난 홍보 강화 ▲ 비상 연락 체계 강화 등을 강조했다.

한편 기상청에서는 17일 오전까지 강원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오는 19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중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