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식품업계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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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달 24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안부를 확인하는 우유배달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
우유배달은 동해시니어클럽 공공이불빨래방 참여 인력이 주 3회 오전과 오후 조로 나눠 구역별로 멸균우유 2~3개씩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배달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우유가 수거되지 않은 가정의 경우 대상자 인적사항을 시에 보고해 각 행정복지센터의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다시 한 번 대상자의 안부를 살피고 있다.
이 사업의 수혜자 A씨는 “우유배달로 칼슘 섭취 등 건강을 챙길 수 있고 혼자 살면서 무슨 일이 생길까 봐 걱정이 많았는데 누군가 나의 안부를 챙겨주는데 위안과 안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석해진 가족과장은 “이번 사업이 호평 속에 시작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 및 안부 확인을 위해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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