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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기후총회서 “말뫼시 이클레이와 다양한 분야 협력 기대”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04-15 15:42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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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기후총회서 “말뫼시 이클레이와 다양한 분야 협력 기대”

NSP통신-왼쪽부터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세계사무총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카트린 스전펠트 자메 말뫼시장(이클레이 회장) (사진 = 고양시)
왼쪽부터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세계사무총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카트린 스전펠트 자메 말뫼시장(이클레이 회장) (사진 =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카트린 스전펠트 자메 스웨덴 말뫼시장 “지역과 세계가 지속가능성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세계 사무총장 “지속가능성은 변화가 느리지만 반드시 실현될 수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카트린 스전펠트 자메(Katrin Stjernfeldt Jammeh) 스웨덴 말뫼시장(이클레이 세계회장), 지노 반 베긴(Gino Van Begin) 이클레이(ICLEI) 세계본부 사무총장과 지속 가능한 도시 전환과 기후 행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지난 14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참여를 기념한 이번 기관 면담은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개막을 맞아, 고양시와 국제기구 및 선진 도시간의 정책 교류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고양시가 추진 중인 ‘거점형 스마트도시 구축’, ‘순환경제 도시’ 정책 등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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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말뫼시는 유럽 대표적 친환경 도시로, 산업도시에서 지속 가능 도시로의 전환에 성공한 사례로 손꼽힌다.

고양시는 말뫼시의 웨스턴 하버(Western Harbour) 프로젝트 사례에 큰 영감을 받아, 현재 3기 신도시 내 일부 지역을 탄소중립 시범지구로 조성 중이다. 또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거점도시로 선정된 이후, 디지털 기반의 재난 대응, 교통, 에너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기후 위기는 어느 도시도 단독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공동의 과제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말뫼시, 이클레이와 함께 재생에너지, 지속 가능 교통, 생물다양성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발전(People-centered sustainable development)을 강조하는 카트린 스전펠트 자메 스웨덴 말뫼시장은 “지역과 세계가 지속가능성을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화답했다.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세계 사무총장도 “지속가능성은 변화가 느리지만 반드시 실현될 수 있다”며 “지방정부가 기후 위기 해결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정부는 기후 행동의 실행 주체이며 지역-국가-글로벌 협력의 핵심 축이다”고 덧붙였다.

NSP통신-이클레이 세계사무총장, 스웨덴 말뫼시장과 환담 중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 = 고양시)
이클레이 세계사무총장, 스웨덴 말뫼시장과 환담 중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 = 고양시)

한편 고양시는 오는 10월 세계 지방정부 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제10차 총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이날 면담 자리에서 이클레이 세계본부 및 말뫼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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