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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상습 침수 피해 운정 4동 정비사업 탄력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4-10-30 16:17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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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파주시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지정 포스터 (사진 = 파주시)
파주시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지정 포스터 (사진 = 파주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에 따르면 매년 상습 침수 피해 지역인 야당동(운정 4동) 일원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 공고되면서 침수 예방을 위해 시가 추진해 온 정비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지난 29일 환경부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21개 지자체로부터 상습 침수 피해 지역 중 30개 지역을 신청받아 파주시 야당동을 비롯해 16곳에 대해서만 중점 관리지역 지정을 결정했다. 파주시는 이번 환경부 중점 관리지역 지정에 따라 374억 원의 국·도비를 지원받게 된다.

파주시는 그간 해당 지역 침수 피해의 심각성과 시급한 정비의 필요성을 설득할 근거 마련에 총력을 다했다.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피해 현황에 대한 상세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체감도 높은 대책 마련에 집중해왔다. 환경부가 파주시 야당동 일원에 대해 중점 관리지역 지정을 최종 결정하게 된 것은 파주시의 노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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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환경부 중점 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374억 원의 국·도비를 포함해 총 46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야당동 일원 우수관로 개량 및 신설 10.4㎞, 빗물받이 1385개소 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2025년 3월 하수도 정비대책 수립 완료 후 2026년부터 실시설계를 착수해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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