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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가 지난 25일 성매매 집결지 입구에서 반 성매매 시민활동단 소속의 ‘클리어링’, 북파주학부모연합회, 파주시 새마을부녀회, 시민,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와 성 매수자 차단을 위한 ‘올빼미 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성 구매자들이 가장 많이 출입하는 금요일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이어졌으며 ‘성매매 집결지 폐쇄 중’, ‘성 구매, 아이들이 보고 있다’, ‘성 구매 범죄’ 등의 내용이 담긴 팻말을 들고 성매매가 불법임을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파주시의 성매매 집결지는 초중고와 주택가 인근에 위치해 청소년들은 각종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클 뿐만 아니라, 집결지를 찾는 성 매수자들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시민은 “성매매는 명백한 불법이며 범죄라는 사회적인 인식이 확산돼야 한다”며 “성매매 집결지 문제에 대해서 더 이상 외면하거나 회피하지 말고, 우리 아이들과 이웃들의 건전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계속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하반기 올빼미 활동 시간을 새벽 3시까지 연장하는 등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하고 성매매 피해자의 구조와 자활 지원을 지속해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한 정책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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