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이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의 미군 반환 공여지 61만㎡(약 19만 평) 부지에 조성하는 캠프하우즈 근린공원 조성공사 현장에 대해 직접 점검에 나섰다.
미군이 사용하던 건물을 새롭게 단장하고 각종 기반 시설과 주차장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인 캠프하우즈 근린공원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한 김 시장은 기반 시설 조성공사 현장과 존치건물 5개동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공정률 등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6월 기준 캠프하우즈 근린공원 조성공사의 전체 공정률은 약 20% 정도다.
특히 김 시장은 점검을 마치고 지역 주민과 만나 조리 읍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캠프하우즈 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바람을 직접 청취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캠프하우즈 근린공원은 오랜 기간 통제되었던 미군기지를 시민들 품에 되돌려 드린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그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공원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계획도 차질 없이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캠프하우즈 근린공원은 지난해 각종 행정절차를 마치고 존치건물 5개 동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에 착공했으며 올해 1월 기반 시설 조성공사를 착공해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2024년 말까지 1단계 공사를 완료하고 2025년 초에는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으로 보다 효율적인 공원 운영을 위해 ‘공원 운영 및 콘텐츠 기획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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