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13일 파주 LCD 공공폐수처리시설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상황 및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파주 LCD 공공폐수처리장은 운영인력 97명이 근무하고 있는 대형처리 시설로 하루 처리 시설용량 28만 톤이며 산업단지 등 인근 150여 곳의 사업장 폐수를 처리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중대 재해 예방을 목표로 시민들과 근로자의 안전을 우선이다”며 “위험성 평가 중심 자기 규율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동시에 지속적으로 현장 확인을 통해 인명피해 없는 파주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김 시장은 현장에서 폐수처리 과정의 유해 위험 요소 위험성 평가, 안전보건협의체 구성, 현장 안전 시설물 등을 직접 확인했으며 특히 밀폐공간이 다수 존재하는 현장 특성상 근로자들의 질식·중독사고에 대한 대책을 철저히 수립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파주시는 유해·위험 요인 확인 및 개선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5월 1일부터 ▲사업장 유해·위험요인 파악 및 위험성 평가 ▲안전보건교육 실시 ▲공중이용시설물 안전점검 ▲도급·용역·위탁사업에 대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또 중대재해예방 전 직원 역량 강화 교육 및 부서별 사업장 순회 점검을 실시해 시민과 종사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