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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목동역 일대에 조성될 수변활력거점 '안양천 빅데크' 투시도 (사진 = 양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안양천 신목동역 일대에 시비 30억 원을 확보하고 ‘빅데크’를 조성하는 신목동역 활성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는 하천을 인접하고 있는 도시로 경쟁력이 무궁무진한 만큼 이러한 강점을 극대화한 이번 수변역세권 ‘안양천 빅데크’ 조성사업을 통해 침체된 신목동역 일대가 도시와 수변, 사람과 자연을 잇는 생태휴식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대상지인 9호선 신목동역은 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한 데다, 수(水)생태축을 형성하고 있는 안양천에 바로 접근할 수 있어 입지적 장점을 갖춘 곳이다.

그러나 양옆으로 주택과 안양천, 자전거 주차장 ‘바이크 라운지’ 외에 주민편의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여가, 커뮤니티 공간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기존 바이크 라운지 건물을 증축해 휴식, 카페, 커뮤니티 활동 공간으로 활용성을 높이고 안양천으로 바로 내려갈 수 있는 데크산책로 설치를 목표로 올해 6월 중 설계 공모를 거쳐 내년까지 ‘안양천 빅데크’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목동역 일대에 조성될 수변활력거점 '안양천 빅데크' 조감도 (사진 = 양천구)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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