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경기도 고양시의 좌파 원로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청년조직 민주연합청년동지회(이하 연청)의 경기도 초대 회장을 역임한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이 더불어 민주당에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의 공천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고 본부장은 “경기도지사 후보 이재명은 배우 김부선 씨와의 최대의 불륜 스캔들로 전 국민을 수치 속으로 몰아넣고 있고, 이런 가운데 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불륜 스캔들을 은폐 하려다가 발각되니 거짓말의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는 형국으로 경기도민들은 그야말로 망연자실 속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도 문제지만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몇몇 언론인들은 김부선 불륜 스캔들을 은폐 시도하려 했고 시민단체들은 침묵을 지키며 촛불 혁명의 꽃을 시들게 하고 있으니, 어찌 경기도민의 한 사람으로 무너지는 나라의 기강과 문재인 대통령의 적폐 청산 정치철학이 망가지게 하는 것을 볼 수가 있겠는가! 이에 분연히 일어나서 더불어 민주당 추미애 대표에게 이재명 후보의 희대의 불륜스캔들을 긴급히 해결할 것을 건의 한다”고 촉구했다.
또 고 본부장은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 지사에 당선된다 하더라도 문재인 대통령 정치철학에 두고두고 걸림돌이 될 것이고, 경기도민들은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을 것이며 4년 내내 갈등과 분열에 휩싸일 것이니 이재명 후보는 사퇴 자격도 없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고 본부장은 “더불어민주당은 '읍참마속'의 결단으로 즉시 이재명을 공천 철회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소원하는 경기도민과 국민들의 뜻을 받들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비리척결본부는 10일 고양 시장에 출마한 이재준(더불어 민주당), 이동환(자유한국당), 김필례(바른미래당), 박수택(정의당) 후보가 재능기부에 나선 개그맨 이용식 등 연예인들과 함께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하고 누가 고양시장에 당선되든 고양시민들의 갈등·반목을 치유하기 위하여 ‘우리는 하나다’라는 고양시장 원 팀을 이끌어 낸바 있으며 이 같은 협의에 대해 고양시민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시민단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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