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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 전남에 2대 0 승리…13경기 연속 무패 기록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09-01 15:11 KRX7
#김포FC #고정운감독 #김병수시장 #전남드래곤즈 #서동원수석코치

13경기 연속 무패라는 구단 최다 기록 달성하며 3라운드 로빈 첫 경기 성공적으로 마무리

NSP통신-김포FC 선수단이 전남드래곤즈에 승리하고 팬들과 함께 위닝샷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 = 김포FC)
김포FC 선수단이 전남드래곤즈에 승리하고 팬들과 함께 위닝샷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 = 김포FC)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FC(구단주 김병수)가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값진 승리를 거두며 구단 최다 무패 기록을 새로 썼다.

김포는 지난달 30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7라운드에서 전남을 2대 0으로 제압하고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김포는 이날 3-5-2 포메이션으로 전남에 맞섰다. 최근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윤보상이 골문을 지켰고 이찬형·채프먼·박경록이 수비를 맡았다. 중원에는 장부성, 최재훈, 김결, 이강연, 이상민이 배치됐으며 최전방에는 루이스와 플라나가 나섰다. 특히 이강연은 오랜 공백 끝에 복귀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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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하던 흐름은 전반 종료 직전 깨졌다. 전반 43분 장부성의 크로스를 박경록이 머리로 연결했고 이강연이 발을 대며 골망을 흔들었다. 약 4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선 이강연의 복귀전 득점이었다.

NSP통신-김포의 루이스 선수가 추가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김포FC)
김포의 루이스 선수가 추가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김포FC)

후반 들어 김포는 박동진, 김민우를 투입하며 전술적 변화를 줬다. 후반 36분 추가골이 터졌다. 이상민이 중원 압박으로 볼을 빼앗아 루이스에게 연결했고 루이스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점수를 2대 0으로 벌렸다. 이후 전남의 만회골 시도는 VAR 판독으로 무산됐다.

김포는 남은 시간을 실점 없이 버티며 승리를 확정했다. 이번 승리로 김포는 13경기 연속 무패라는 구단 최다 기록을 달성하며 3라운드 로빈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동원 수석코치는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감독님을 대신해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는 오는 7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천안시티FC와 28라운드를 치른다.

NSP통신-김포의 플라나 선수가 찬 볼이 골문을 벗어나자 아쉬운 표정을 짓는 모습. (사진 = 김포FC)
김포의 플라나 선수가 찬 볼이 골문을 벗어나자 아쉬운 표정을 짓는 모습. (사진 = 김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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