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올해도 열릴 예정인 고래조각 국외초대 국내작가 공모전. (울산시 제공)

[울산=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울산 남구청이 고래도시 이미지 홍보와 고래테마 관광활성화를 위한 ‘고래조각 국외초대 국내작가 공모전’을 연다.

4일 남구청에 따르면 올해로 3회를 맞는 고래조각 국외초대 국내작가 공모전은 고래문화마을 조성사업 부지 내 고래조각공원에 설치될 조각품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고래조각 국외초대 국내작가 공모전은 국외초대작품 2점 국내작가 공모전 작품 5점을 포함해 총 7점의 작품 설치를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은 상태다.

지난 2011년 울산고래조각전에서 선정된 6작품은 현재 장생포 고래박물관 내 공원에 설치돼 있으며 지난해 선정된 6점은 선암호수공원 내 솟대동산에 설치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남구는 장생포 고래문화 특구 내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돌고래 보조풀장 고래바다여행선 운항 등 각종 고래관련 인프라 구축으로 고래도시 울산 남구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전국에 알려왔다.

공은주 고래정책과 주무관은 “이번 고래조각전 시행으로 남구의 ‘고래도시’ 이미지를 대내외에 홍보함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여 고래테마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공모전은 이달 중 공고해 4월 중순쯤 작품 선정을 완료하고 국외초대 작품과 함께 8월 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