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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세계적 철새 도래지인 충남 서산 천수만 일대에‘겨울 진객’철새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16일 서산시에 따르면 천수만 A·B지구 간척지 일원에는 최근 20여종 15만여 마리의 철새들이 찾아와 겨울준비를 시작했다.
철새 무리 가운데 개체수가 가장 많은 종은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큰기러러기, 쇠기러기 등 기러기류로 현재 14만여 마리가 호숫가와 추수가 끝난 농경지 등에서 집단적으로 관찰된다.
청둥오리와 홍머리오리, 쇠오리 등의 오리류도 하천의 모래톱과 갈대숲에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둥지를 틀었고 이 외에도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노랑부리저어새 5개체와 말똥가리 등의 맹금류들도 눈에 띄고 있다.
시는 철새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볏짚존치, 무논 조성, 철새 먹이주기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철새가 가장 많이 오는 시기인 다음달 1~10일까지‘2013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행사를 철새 생태공원 버드랜드와 천수만 일원서 개최한다.
행사기간에는 철새 탐조대회를 비롯해 국제 심포지엄, 철새마술쇼, 그림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생태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맹상렬 NSP통신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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