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지난 13일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 일원서 제24회 추사 김정희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가 전국 400여명의 서예 애호가 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예산문화원(원장 김시운)과 추사기념사업회(회장 최종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대회서 영예의 장원(국무총리상)은 한글부문에 참가한 류연일 씨(경기도 고양시)에게 돌아갔고 특별상(국회의장 상)은 추사체부문 윤경숙 씨(충북 청주시)가 차지했다. 각 부문 차상은 한글부문 권명숙 씨(경남 진주시), 한문부문 한소영 씨(경기 안양시), 문인화 한경자 씨(서울 강북구), 추사체부문 이종언 씨(대전시 동구)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대회 전날인 12일 열린 제15회 전국청소년휘호대회서는 사전 예선을 통과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234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남서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조홍주군이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 기간 동안 부대행사로 초대작가 전시회와 추사기념관내 탁본체험, 다도, 생활도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자매도시인 과천시 한뫼예술단의 추사관련 무용 공연과 보부상 난전재현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져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와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예산문화원 관계자는 “본 추사추모 전국휘호대회가 해가 갈수록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고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 해가고 있으며 앞으로 추사 선생 및 예산군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맹상렬 NSP통신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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