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기권 이하 ‘코리아텍’)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충남 천안에 위치한 본교 담헌실학관서 ‘제19회 졸업연구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또한,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남병욱) 주최의‘제2회 코리아텍(KOREATECH) 가족회사의 날’도 10일 연다고 밝혔다.
졸업연구작품제는 산업체서 요구하는 전문이론과 창의적인 기술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1·2학년 과정서 전공 기초를 튼튼히 하고 3·4학년 과정서는 전공심화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작품을 직접 설계·제작하는 코리아텍의 대표적인 공학교육프로그램으로서 올해 19회째를 맞으며 졸업연구작품 제작은 코리아텍 학생들의 졸업요건 중 하나다.
이번 졸업연구작품전시회에는 216개의 자동차, 전기·전자, 로봇, 컴퓨터, 디자인, 건축, 에너지, 화학 분야의 작품이 전시되는데, 모두 3~4학년 학생들이 평균 6개월간의 기간 동안 직접 기획·설계·제작한 작품들이다.
특히 올해는 24개 작품이 산학연계 작품이라는 점이 특징이며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의 공모를 통해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작품 20점이 선보인다. 이 작품들은 기업들이 학생들에게 기술지원(기술조언 및 공동연구, 재료비 및 장비 지원)을 통해 만들어 졌고 나머지 4개 작품도 코리아텍서 산학연계로 제작됐다.
한편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는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 주최로 다산정보관서 ‘제2회 코리아텍 가족 회사의 날’이 개최된다. 산학연관의 정기적 만남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산학협력관계를 확대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충청남도 의원,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059210) 대표 등 기업체 CEO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가족회사의 날 행사로는 ▲우수 특허 설명회 ▲창조경제 특강 ▲LINC사업 우수사례 발표회(산학공동기술개발, 대학생 장기현장실습, 창업지원 우수사례 등) ▲분야별 산학협의회 ▲졸업연구작품 전시회 관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기권 총장은 “학생들이 창의력과와 융합력을 발휘해 제작한 졸업연구작품은 실제 산업현장서 사용 가능한 우수한 작품들이며, 코리아텍의 교육특성을 집대성한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산업계와 공동으로 제작한 작품이 20개 이상 선보임으로써 산학연계의 진정한 가치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맹상렬 NSP통신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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