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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지난달 26일까지 나흘간 제주 크라운컨트리클럽서 개최된 ‘제30회 회장기 대학대항골프대회’서 여자부 개인전 및 단체전 우승의 성적을 거뒀다.

한국대학골프연맹이 주최하고 제주 크라운컨트리클럽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서 호서대는 아마부 여자 개인전서 우승(최정인 3년)과 2위(정솔 1년)를 차지했고, 여자 단체전서도 우승(최정인 3년, 박지영 2년, 정솔1년)했다. 또한 남자 단체전서는 3위(전광우 4년, 김동준 3년, 이성수 2년, 이승률 1년)를 차지했다.

아마부 여자 개인전서 우승한 최정인 선수(304타)는 대회 첫날부터 1위로 선두를 지키며 우승을 차지했고, 정솔 선수(314타)는 대회 3일째 경기서 2위로 올라서며 호서대가 우승과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만들었다. 이와 같은 개인전 성적에 힘입어 여자 단체전서도 463타로 대회 기간 동안 1위를 지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단체전서는 용인대(981타)와 1타 차이로 3위(982타)를 차지해 아쉬움을 남겼다.

(호서대학교)

최정인 선수는 2013년도 한국대학골프연맹서 주최하는 4개의 대회에 출전해 3개 대회서 우승을 차지했고, 정솔 선수도 2개 대회 연속 입상이라는 쾌거를 만들어 냈다.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국가대표 상비군인 최정인 선수는 아마추어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2014년에는 프로로 전향하여 활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호서대는 2013년도 한국대학골프연맹 대회서 매번 좋은 성적을 거둬 골프 명문대학으로 자리를 굳혔다. 이러한 공로로, 조상우 골프학과 교수는 지난 5월 한국대학골프연맹으로부터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회장기 대학대항골프대회는 1984년도 창립된 한국대학골프연맹의 역사와 함께하는 30년 전통의 권위 있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2013년도 한국대학연맹의 공식 경기가 마무리되어 아마부 남자 성적 우수자 5명에게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Q스쿨 예선 면제권(년 10명)이 주어지고, 아마부 여자 성적 우수자 5명에게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의 준회원(세미프로) 혜택이 부여된다.

맹상렬 NSP통신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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