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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밤나무 재배농가의 고령화와 해충 방제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품질 알밤 생산을 위해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정안면 등 13개 읍·면·동 1098농가, 3050ha를 대상으로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
시는 산림청 헬기 2대를 지원받아 밤 열매가 맺을 무렵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복숭아명나방, 밤바구미 등 종실가해 해충에 대해 중점 방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축산 농가에서 가축사료를 사전 비축하고 약제 살포 당일 방목을 금지해 줄 것과 해당지역 벌통 이동 및 방봉금지 등을 당부했다.
또한 양어장에서는 급수 일시중단 등 어류에 대한 보호 조치를 실시하고 방제지역 입산금지, 장독대와 우물 뚜껑 닫기 등 인근 농가에 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특히 기상여건에 따라 방제 일정이 변경될 수 있어 홍보방송에 주의를 기울이고 방제일정과 장소 등은 공주시 산림경영과 및 해당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공주시산림조합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기형 산림경영과장은 “항공방제 시행 전 마을 안내방송과 방문계도, 문자서비스 등 충분한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으로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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