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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청 회의실에서 남한권 울릉군수 주재하에 각 과 과장들이 내년도 사업 현안을 보고하고 있다. (사진 = 울릉군청 제공)

(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 울릉군은 지난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부서별로 추진해 온 국비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신규 핵심사업과 주요 현안에 대한 면밀한 논의로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된 주요 사업들은 울릉군 통합상수도 시설공사(3단계 98억원)와 학포지구 연안정비사업(78억원), 북면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27억원)이 가장 대표적인 현안으로 보고됐다.

또 울릉군 노후정수장(남양정수장) 정비사업(15억원)과 저동항 주차장 시설 확충(6억원) 사업 등 주민편의에 중점을 둔 사업들이 이어 보고됐다.

남한권 군수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군의 장기적 비전과 군정 방향에 부합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국도비 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 밝히며 ”정부부처 방문 등 정부예산 순기에 맞춰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민정 기자(namastte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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