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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새누리당 의원. (김희정 의원실 제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새누리당 김희정의원(부산 연제구)은 17일 국회 교육문화위원회 부처보고 전체회의에서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강당 붕괴사고 희생자들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교육부에 신입생환영회 등 대학 행사에서의 학생안전 강화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개선대책으로 ▲신입생환영회 등 대규모 학교행사시 행사개최사실 및 안전대책 수립상황을 교육부 또는 대교협에 사전보고를 의무화하고 ▲교육부가 행사안전점검 매뉴얼을 제작하여 일선 대학에 배포, 시행토록 제안했다.

또한 ▲대학들의 학칙에 학생안전지도 규정을 구체적으로 명기하고 ▲학부모에게 문자메시지 등으로 학생의 행사참여 사실을 알릴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대학의 대규모 학생참여 행사를 교육부 또는 대교협에 사전보고를 의무화하도록 관련법 개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이번 사고 희생자들의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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