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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올해 설 연휴에는 첫날과 마지막날에 경부선 이용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10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는 부산·울산역 두 역의 ‘설 연휴 경부선(동해남부선, 경전선 포함) 현장 판매’ 기차표 수를 분석한 결과, 연휴 첫날인 1월 30일과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2일에 열차 이용 고객수가 가장 많다고 분석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분석을 위해 경부선의 주요 역인 부산·울산역의 설 대수송 기간(1월29일~2월2일) 현장 판매 기차표 수를 설 연휴 일자별로 비교 분석했다.
아직 결제가 끝나지 않은 인터넷 예매는 분석에서 배제했다.
분석결과 두 역 모두 설 연휴 첫 날인 1월 30일과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2일의 판매 기차표 수가 설 대수송 기간 전체 5일중 판매된 기차표 수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역의 경우 현장판매로 발매한 총수는 1만 4771매였으며 이중 30일이 3714매(25%), 2월 2일이 3553매(24%)였으며 울산역은 총 1215매 가운데 30일이 317매(26%), 2월 2일이 306매(25%)였다.
한편, 철도파업이 끝난 후에도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해 정밀 검수에 들어가 감축 운행해야 했던 KTX 등 열차편은 14일자로 모두 정상 운행된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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