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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23일 오후 10시 53분쯤 부산 동래구 명장동의 한 대중목욕탕 남탕에서 A(70) 씨가 탕 안에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친구인 B(70)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3년여 전부터 당뇨병과 고혈압을 앓아오던 A 씨가 B 씨와 함께 소주를 마신 뒤 목욕탕 안에 들어갔다가 저혈당 증상으로 쇼크사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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