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최인락 객원기자) =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가 ‘민관협력포럼’ 주최 안전행정부 후원 ‘2013 민관협력 우수사례 공모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사하구는 주민, 예술가, 행정기관의 노력으로 도시재생에 성공한 감천문화마을로 영예를 안았다.
이 공모대회를 주최한 ‘민관협력포럼’은 정부, 기업, 시민사회의 통합과 협력을 통해 공공성 증대, 사회통합, 삶의 질 향상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03년 창립했으며 민관협력 우수사례 공모대회를 7회째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88개의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응모해 중앙행정, 지방자치, 공공기업, 민간기업, 시민단체, 개인의 6개 부문 31개 기관이 수상했으며 사하구는 이들 가운데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사하구는 ‘주민, 예술가, 행정이 함께 낙후된 달동네를 활기찬 문화마을로 창조적 재생’이라는 주제로 감천2동을 기존의 재개발 재건축이 아닌 보존과 재생이라는 개념에 맞춰 마을 살리기에 힘을 모아 세계가 주목하는 감천문화마을로 만든 성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경훈 사하구청장은 “주민, 구청, 예술가의 협력과 조율로 이뤄낸 성과가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마을의 변화는 시작단계로 앞으로 감천동 일대가 골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mark@nspna.com, 최인락 객원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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