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통’된 농협은행 내부통제…행장 교체 가능성↑
(부산=NSP통신 이지인 기자) = 찜질방에서 상습적으로 스마트폰 등 금품을 훔친 50대가 손님으로 위장해 잠복 중이던 경찰에 구속됐다.
11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7일까지 서구 암남동의 찜질방에서 수차례에 걸쳐 손님의 옷장에서 현금 75만원과 스마트폰 3대 등 375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로 A(56)씨를 구속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주로 새벽시간을 이용해 찜질방에서 손님이 잠을 자는 사이 손목에 차고 있던 옷장 열쇠를 몰래 빼낸 후 옷장을 열어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찜질방 옷장털이 및 스마트폰 도난사건이 빈발하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6시간 동안 찜질방 손님으로 위장 잠복 끝에 범행 중이던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imleejiin@nspna.com, 이지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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