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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최인락 객원기자 =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어윤태) 관내 65세 이상 주민들이 노래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즐거운 노후생활을 영위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도문화예술회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춘(어르신) 음악교실 회원들이다. 지난 9월3일부터 매주 화, 수요일 주2회 4시간씩 땀을 흘리며 노래연습에 한창이다.
동아대학교 음악학과 합창전공 외래교수인 박지민 교수와 피아노 전공자인 정유주 씨가 이들의 합창을 지도하고 있다.
청춘 음악교실에 다니고 있는 이태득, 박진순 부부는 “청춘음악교실을 다니고 나서부터는 삶에 활력이 생기는 것 같고 또한 부부가 같은 취미활동을 가짐으로써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돈독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올해로 66세를 맞은 강소희 씨는 “음악으로 마음을 치료하기 위해 청춘음악교실에 수강을 하게 됐다”면서 “다른 취미활동보다 동요, 가곡, 대중가요 등을 가르치는 노래교실이 건강한 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올 연말 관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발표회를 한 뒤 내년에는 ‘절영청춘(어르신) 합창단’(가칭)을 창단해 전국에서 개최되는 각종 경연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최인락 NSP통신 객원기자, rem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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