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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임은희 인턴기자 = 부산의 첨단 대중교통시스템을 체험하기 위해 아프카니스탄 교통부 장관이 부산을 찾는다.
23일 부산을 방문하는 아프카니스탄 교통부 장관은 부산역에서 시청역까지 도시철도에 탑승해 부산의 도시철도를 직접 체험한다.
이어 시청 회의실에서 ITS 첨단교통관리시스템 대중교통 환승시스템 버스준공영제 도시철도 등 부산시의 대중교통 정책에 대해 김영식 교통국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을 예정이다.
경찰청 교통센터 방문에서는 첨단 교통정보시스템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광안대교와 누리마루 APEC하우스를 시찰한다.
이날 저녁 아프카니스탄 장관은 해운대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허남식 시장과 접견해 첨단 대중교통시스템 구축 경험을 공유하고 교통정책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프카니스탄은 인구 3000만명의 국가로 전쟁 후 재건을 통해 발전을 이룬 한국의 발전 경험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부산시의 경제적·친환경적 대중교통시스템을 높이 평가해 이번 방문을 결정했으며 첨단 대중교통시스템 구축 경험의 공유방안을 적극 모색 중이다.
강희성 부산시 교통정책과 주무관은 “부산의 첨단 대중교통시스템이 아프카니스탄에 좋은 벤치마킹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은 부산의 교통인프라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은희 NSP통신 인턴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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