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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 화면 (부산시 제공)

[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시가 시민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양방향 채팅서비스인 ‘120바로콜센터 톡(Talk) 상담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앱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글로 남기면 콜센터 상담원이 해당 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를 이용해 답변하는 방식.

한 방향으로 이루어지는 문자 서비스와는 달리, 채팅 형식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원하는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실시간 양방향 채팅서비스다.

특히 상담시 단순한 문자전송 뿐만 아니라 사진, 민원서식 등 첨부 파일도 함께 보낼 수 있어 보다 상세한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다.

스마트 폰 톡 서비스와 같이 통화료 부담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톡(Talk)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앱스토어 또는 PLAY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전화상담이 어려운 청각언어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관광서 방문 등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언어소통에 대한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산시는 톡(Talk) 서비스 개설과 함께 전담 요원을 배치하고 향후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운영상황 등을 더욱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고정훈 시민봉사과장은 “120바로콜센터는 급변하는 방송통신 기술을 접목해 상담서비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시민들의 해결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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