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구인업체 190여 개가 참여하는 동남권 최대 규모 ‘2012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가 스승의 날인 오는 15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에이스브이, 삼덕통상, ABB코리아, 윌로펌프, 하이록코리아, 태광, 디섹, 광진윈텍, 엔케이, 기현정공, 동남정공 등 시가 선정한 고용 우수기업과 부산 100대 기업 등 198개의 부울경 지역 우수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며 구인 인원은 2100여 명이다.
또한 중소기업 인식개선관, 취업컨설팅관, 이벤트관,홍보관,취업정보관 등 별도의 부스 운영을 통해 취업 전문기관의 이력서.면접 컨설팅, 면접 이미지메이킹, 얼짱사진관, 각종 취업지원기관의 상담 등 구직자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 및 직업심리검사, EQ활용 진로검사, 오라 기 체험, 타로취업점, 캐리커쳐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해마다 증가하는 북한이탈주민(새터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참여해 이들을 위한 채용관 운영과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도 지원한다.
이에 앞서 1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채용박람회 참가기업들의 상세한 구인정보와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준비해야 될 사항 등을 중심으로 ‘채용박람회 사전 취업전략 특강’도 개최한다.
참가기업은 부산시 홈페이지나 에듀인잡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가지고 행사장으로 오면 당일 면접이 가능하다
부산시 고용정책과 지윤숙 담당은 “일자리에 대한 구인업체와 구직자간 미스매치가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이 다양한 취업기회뿐만 아니라 취업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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