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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최상훈 기자 = 수영구(구청장 박현욱)는 상습쓰레기 무단투기지역 3개소(민락동 민락매집지 등 2개소)에 새로운 개념의 무단투기 계도, 단속 장비인 클린(Clean)지킴이를 30일 설치했다.

이 장비는 모바일(M2M)을 활용한 국내최초 실시간 동영상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시스템으로 연암공대 창업동아리 '텔레비트'에서 개발했다.

4M 높이의 기둥에 태양전지판과 배터리, 감지센스, 휴대전화 영상전송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사람이 상습무단투기 장소에 접근시 센스가 감지해 낮에는 경고방송을 밤에는 경고조명을 비춘다. 또 현장상황을 무단투기단속반 휴대폰으로도 전송해 24시간 실시간 단속이 가능하다.

우현우 쓰레기무단투기관련담당자는"클린지킴이의 설치로 상습지역의 불법무단투기 행위가 근절돼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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