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시가 오는 3일 오후 4시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 장안택지개발 지구에서 ‘신세계첼시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건설 기공식을 개최한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여주 및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이은 신세계첼시의 3번째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15만2908㎡의 부지에 연면적 4만3000㎡, 매장면적 3만1380㎡의 규모로 건립되며 구찌 코치 등 180여개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울산.대구 등 주요 상권을 타깃으로 연간 4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가 기대되며 신세계첼시에서 총 1600억원을 투자해 건설하는 전액 민자사업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제종모 시의회 의장, ‘잔칼로 필랄티가’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 인터내셔날 개발 부사장, 최우열 신세계첼시 대표, 허인철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자연적 소재를 이용한 아름다운 건축양식과 따뜻하고 아늑한 건축 개념으로 설계될 예정으로 이탈리아 중부 투스카니 지역의 느낌을 살려 부산의 기후와도 잘 어우러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렛은 부산울산고속도로 장안IC에서 승용차로 4분 거리에 있으며 핵심 상권인 부산 해운대에서는 약 23km(차량으로 25분), 울산에서 약 45km, 대구에서는 약 90km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이에 1000만 인구가 밀집해 있는 부산 울산 대구 등 주요 상권을 확보하고 있어 공사가 완료되면 동남권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또한 베이징 상하이 도쿄 후쿠오카 블라디보스토크와는 비행기로 불과 2시간 남짓 거리에 있어 연간 4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첼시 최우열 대표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관광의 요소가 강조되는 만큼 입점 브랜드 역시 한국 일본 중국의 트렌드를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며 누구나 부산을 방문하면 꼭 들르는 부산의 진정한 랜드마크로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개점하면 부산 지역민을 우선으로 약 1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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