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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시가 18일부터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아미동 아동보호종합센터(오전10시~낮12시)와 감천동 사하구종합사회복지관(오후2시~4시)에서 ‘산복도로 찾아가는 원스톱 의료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의료취약계층 거주비율이 높은 산복도로 지역내 의료급여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하며 진료 후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의료원과 연계해 치료를 실시한다.

올해 2회째인 의료지원 서비스는 부산시와 부산시의료원이 매칭펀드 방식으로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중.동구 일원에서 총10회에 걸쳐 모두 830명(중구 509명, 동구 321명)을 진료했다.

올해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2차년도 사업구역인 서구.사하구 일원 산복도로 지역내 의료급여 차상위계층 거동불편 고령자 등에게 월 80여명씩 총960명을 진료할 계획이다.

진료횟수는 월1회 총12회에 걸쳐 9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의사 1명 약사 1명 간호사 5명 병리사 1명 행정 1명)들이 서구 아미동 아동보호종합센터와 사하구 감천동 사하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순회 진료를 실시한다.

진료내용은 혈압 혈당 소변검사 등 간단한 진찰이 실시되며 진료 후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의료원과 연계하여 치료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의료지원 서비스 실시로 산복도로 지역의 의료 복지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살기 좋은 산복도로 지역을 만들기 위한 산복도로 르네상스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제공)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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